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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없이 유럽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토론토 근교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호숫가 마을이 제격이다.
온타리오주 이니스필(Innisfil)에 자리한 ‘프라이데이 하버(Friday Harbour)’는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는 리조트 타운으로, 구불구불한 수변 거리와 유럽풍 부티크 상점들이 여행객을 마치 다른 세계로 데려다주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최근 Narcity Canada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온타리오 여행지”를 묻는 게시글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프라이데이 하버는 많은 추천을 받은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곳에는 프랑스식 베이커리와 해변가 파티오를 비롯해, 파리지엔 감성의 레스토랑, 더 비치 클럽(The Beach Club)과 같은 지중해 분위기의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당일치기나 주말 여행으로도 손색없는 여행지로, 다양한 맛집과 상점이 골목골목 가득하다.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만끽하고,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의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하루가 완성된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프라이데이 하버가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한다. 아늑한 샬레, 축제 음식, 사진 명소 등으로 가득한 이 행사는 마치 독일의 겨울 마켓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싼 항공권 없이도 이국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라이데이 하버. 올해는 가까운 곳에서 유럽의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주소: 3999 Friday Dr., Innisfil, ON 홈페이지: https://www.fridayharbour.com/
*narcity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