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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벚꽃 시즌은 도시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하이 파크나 트리니티 벨우즈 파크 등 인기 명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1. 온타리오 주 의회 (Queen’s Park)
2005년, 일본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세 그루의 벚꽃나무가 지금도 퀸즈 파크 안에서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 있게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2. 토론토 대학교 스카버러 캠퍼스
시내보다 방문객이 적은 이곳은 캠퍼스 중심에 위치한 인문학관 앞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잔잔한 캠퍼스 분위기 덕분에 벚꽃과 함께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3. 존 P. 로버츠 연구 도서관 (U of T 세인트 조지 캠퍼스)
하보드 스트리트와 휴론 스트리트 교차점에 위치한 도서관 인근 산책로에는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책 한 권 들고 도서관 근처를 산책하며 벚꽃 향기를 맡는 것도 좋은 봄날의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4. 일본계 캐나다 문화 센터
노스요크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이 문화 센터는 주차장 주변과 건물 북쪽으로 벚꽃나무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