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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단 2시간 거리.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온타리오 남서부의 포트 버웰(Fort Burwell)은 여름철 드라이브 여행지로 완벽한 곳이다. 하지만 이 조용한 마을에는 해수욕 외에도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 바로 직접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거대한 군용 잠수함이다.
고요한 해변과 풍부한 자연 포트 버웰은 이리 호(Lake Erie)를 따라 자리한 고즈넉한 해안 마을로, 2.5km에 달하는 고운 모래사장과 따뜻하고 얕은 바닷물로 여름철 수영객들에게 사랑받는다. 청정 수질을 인증하는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꾸준히 획득하는 해변으로도 유명하죠.
이곳에는 총 239헥타르 규모의 포트 버웰 주립공원(Fort Burwell Provincial Park)이 있어 특히 일부 해변 구역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목줄 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어 반려동물 가족에게도 인기있는 장소이다.
핵심 관광 명소: 군용 잠수함 HMCS 오지브와 자연 외에도 포트 버웰의 가장 특색 있고 인상적인 명소는 바로 거대한 군용 잠수함 HMCS 오지브와(HMCS Ojibwa)이다. 길이 90미터, 배수량 2,000톤에 달하는 이 잠수함은 한때 캐나다 군대의 핵심 전력이었다.
원래는 영국 왕립 해군을 위해 제작된 오베론급(Oberon-class) 잠수함으로, 후에 캐나다 해군에 인수되어 30년 이상 복무했다.
직접 들어가 보는 잠수함 내부… 냉전시대의 그림자 방문객은 오지브와에 직접 탑승하여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잠수함의 복잡한 구조와 냉전 당시의 작전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오지브와 공식 웹사이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오지브와는 스파이였습니다. 그녀는 동급 최고의 잠수함으로 알려졌고, 미 해군이 가장 싫어했던 연합군 잠수함이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소음을 내지 않는 이상, 미국은 워게임에서도 그녀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잠수함 승무원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냉전 시대의 긴장, 고난, 승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며,
투어 정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우연히’ 발견하는 명소 이처럼 인상적인 장소임에도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점에 놀라는 방문객이 많다.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트 버웰은 가족 단위, 역사 애호가,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여름 여행지이다. 게다가 마을에는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다고 하니, 방문 계획에 추가해 볼 만하다.
위치 안내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