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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옹호자들, 젊은 노동력의 중요성 강조하며 정책 개선 촉구
메학딥 싱(Mehakdeep Singh)은 유학생 신분으로 캐나다에 입국했지만, 여전히 영주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지난해 브램턴에서 열린 이민 개혁 시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다가오는 연방 선거 운동에서 이민 문제가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새 정부가 취업 허가 연장을 포함한 긍정적인 조치를 내놓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싱은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캐나다 사회에서, 유학생과 이민자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표권 없는 이민자는 정치적 무게 부족”…선거 의제서 배제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칸와르 수밋 싱(Kanwar Sumit Singh)은 정치권이 이민 문제를 외면하는 이유로, “임시 거주자들이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정당 입장에서는 정치적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표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선거 운동에서 이민 정책은 뒷전으로 밀립니다.”
이로 인해 정책의 불확실성과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이민자들이 노동 시장 영향 평가(LMIA)를 사거나, 허위 망명 신청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유학생은 국가를 자립시키는 중요한 동력” 수크마니 헤븐 오가니제이션(Sukhmani Heaven Organization)의 발짓 시칸드 이사는 유학생들이 무역 전쟁, 특히 미국과의 긴장 속에서 캐나다의 경제적 자립을 지탱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전국의 주요 기업에서 규칙에 따라 성실히 일하는 유학생과 이주 노동자들은, 외부 압력 속에서도 캐나다를 자립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민 문제는 단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캐나다인과 연결된 이슈이며, 인권과 정신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모든 정당이 이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