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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주택 구입에 필요한 평균 소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Ratehub.ca의 데이터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 하락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로 인해 캐나다 여러 도시에서 주택 구입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기지 금리 하락이 주된 요인 캐나다 전역에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일부 도시의 부동산 가격 하락도 더해져,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주택 구입을 위한 소득 요건이 낮아졌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밴쿠버, 토론토, 해밀턴과 같은 온타리오주의 대도시에서는 소득 요건이 한 달 사이 4,000달러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모든 도시가 동일한 추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프레더릭턴에서는 평균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16,100달러 상승하며 소득 요건도 높아졌다.
도시별 주택 가격과 소득 요건 변화
밴쿠버와 토론토는 평균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이 두 달 연속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Ratehub의 보고서는 이 두 도시에서 10월 매매 활동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주택 공급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억제되었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와 공급 증가가 맞물리며 구매 가능성이 더 개선되었습니다,"라고 Ratehub는 전했다.
캐나다 은행 금리 인하 영향 2024년 10월 23일, 캐나다 은행은 주요 대출 금리를 4.25%에서 3.75%로 인하했다. 이 조치는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 요건도 낮아지게 됐다.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의 역할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는 주택 구입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모기지 금리가 낮아질수록 이 테스트를 통과하기가 더 쉬워진다.
이 테스트는 다음 두 가지 중 더 높은 금리를 기준으로 구매자의 재정적 부담 능력을 측정한다: -대출 기관이 제시하는 모기지 금리보다 2% 높은 금리. -최소 기준 금리인 5.25%.
스트레스 테스트는 주택 가격, 선불금, 모기지 금리, 부채 등을 기반으로 **총 부채 서비스 비율(GDS, TDS)**을 산출해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주택 구입, 점점 현실로 이번 데이터는 캐나다 전역의 많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온다. 금리 하락과 주택 가격 안정화가 결합되면서 첫 주택 구매자와 기존 구매자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atehub의 계산은 각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과 20% 선불금, 25년 상환 조건, 연간 4,000달러의 재산세, 월 150달러의 난방비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캐나다 금융 소비자 기관의 모기지 계산 도구를 활용하면 개인 상황에 맞는 구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