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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통부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외부 부품이 차량에서 "느슨해지거나 분리"될 위험이 있어 "충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일부 트럭에서는 외부 스테인리스 스틸 트림 패널(캔트레일)이 제대로 부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 목요일 업데이트된 리콜 공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패널이 분리될 경우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2024년 및 2025년 모델의 사이버트럭 1,995대를 대상으로 한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2월 27일 사이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은 운행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라며 "캔트레일을 무료로 교체할 부품이 준비되는 대로 서비스 예약을 위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교통부는 해당 차량 소유자가 제조업체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리콜 통지를 받을 예정이며,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차량 식별 번호(VIN)를 제조업체의 리콜 검색 도구를 통해 조회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테슬라 고객 지원(1-877-798-3752)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도 이달 초 테슬라가 미국에서도 사이버트럭을 리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약 46,000대의 차량이 같은 문제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