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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가 3월 기준 2,119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분석 기업 Rentals.ca와 Urbanation이 공동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지속된 하락 흐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임대료는 1.5%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첫 월간 상승이다.
Urbanation의 숀 힐드브랜드 대표는 “임대료 부담이 일부 완화되면서 3월에는 임대인들의 거래 활동이 비교적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 위축 가능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임대료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주택 유형별 임대료 변화
현재 전국 평균 임대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17.8% 높은 수준이다.
■ 지역별 임대료 변화
전문가들은 임대료 하락이 세입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시장 전반의 수요 감소와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다며, 향후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