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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대학교, 6천만 달러 기부로 *로슨 기후 연구소* 설립 2025-04-22 09: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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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조회 : 90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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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학교가 6천만 달러의 대규모 기부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후 연구소를 설립한다.


‘로슨 기후 연구소(Lawson Climate Institute)’는 학제 간 협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정책 개발, 실험적 기후 솔루션 적용에 집중하며 캠퍼스를 ‘살아 있는 실험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브라이언·조애나 로슨 부부가 다년간 약정한 것으로, ▲기후 정책 ▲지속 가능한 에너지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분야의 3개 석좌교수직 신설과 연 100명 규모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된다.

 

조애나 로슨은 “기후 변화는 식량 안보부터 사회적 불평등, 경제적 안정까지 거의 모든 자선 과제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캐나다가 이 분야에 집중하지 않으면 과거 경제 시스템에 뒤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로슨은 “지금은 결코 물러설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투자회사 브룩필드 코퍼레이션의 부회장이자 전 CFO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담하고 가시적인 성명”

토론토 대학교 총장 메릭 거틀러는 “일부 국가와 기업들이 기후 변화 대응을 후퇴시키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대학들이 책임을 다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캐나다 자선재단인 ‘클린 이코노미 펀드(Clean Economy Fund)’가 지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대규모 기후 자선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거틀러 총장은 “이번 발표는 토론토 대학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담하고 가시적인 입장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전 세계의 뛰어난 학자들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부 목적이 미국 기후 과학자 유치에 초점을 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프린스턴 대학의 기후 연구 자금 400만 달러를 삭감하는 등 보조금 삭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저명한 미국 교수들이 토론토대 이직을 선언했고, 철학자 제이슨 스탠리는 트럼프 정부를 “파시스트 정권”에 비유하기도 했다.

 

“기후 문제 해결 위한 대학의 역할 강화”

토론토 대학교는 2030년까지 화석 연료 기업에 대한 투자 철회를 약속했고, 일부 단과대학은 해당 기업의 기부도 거부하고 있다. 다만, 개별 연구자들의 자율적인 자금 수령은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화석 연료 기업과의 관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거틀러 총장은 “현재 토론토 대학교와 해당 기업 사이에 공식적 연계는 없다”고 답했다.

 

대학은 2050년까지 세인트 조지 캠퍼스를 ‘탄소 포지티브(carbon positive)’, 즉 배출량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캠퍼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기후 연구소의 초대 임시 소장은 기계공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신튼이 맡는다.

 

그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해 왔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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