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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의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온 Ford 정부가 이제 407번 고속도로 매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 Prabmeet Sarkaria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407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확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온타리오 주민들의 삶을 더 저렴하게 만들고, 필요한 곳으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증가하는 인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재무부 장관 Peter Bethlenfalvy는 아직 구체적인 비용 검토 단계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정부가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항상 시민들의 경제적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방법을 찾고 있으며, 교통 체증 문제도 그 일환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야당인 NDP 대표 Marit Stiles는 상업용 트럭 운전사들을 위해 407번 고속도로를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는 당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럭 운전사들에게 407번 고속도로를 무료화하면, 401번 고속도로의 혼잡을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Stiles는 Ford 정부가 407 매수와 관련된 대화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실제로 그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이 문제는 복잡하지 않아 보입니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07번 고속도로는 Mike Harris 정부가 1999년에 약 31억 달러에 민간 컨소시엄에 매각한 바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SNC Lavalin, 퀘벡 지방 연금 기금, 그리고 스페인 회사 Ferrovial이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 407번 고속도로의 운영사인 407 ETR은 캐나다 연금 투자 위원회(CPPIB)가 50.0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여전히 407 고속도로 동쪽에 있는 약 22km 구간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의 통행료는 민간 구간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Ford 정부는 이미 407번 고속도로를 제외한 모든 주요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금지했으며, 지난 11월에는 토론토 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가디너 고속도로와 돈 밸리 파크웨이의 유지 비용을 시가 부담하지 않도록 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