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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 주의회, 도나 스켈리 첫 여성 의장 선출 2025-04-14 20:22:41
작성인
  root
조회 : 81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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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의회가 사상 최초로 여성 의장을 선출했다. 주인공은 진보보수당(PС) 소속 도나 스켈리 의원으로, 2018년부터 해밀턴 지역 플램버러–글랜브룩 선거구를 대표해 왔으며 부의장을 역임했다.

 

스켈리 의원은 월요일 투표 직후 의회 밖에서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2025년에 이르러서야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어쩌면 몇 년 늦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매우 영광스럽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의장직을 두고 경쟁한 유일한 상대는 2014년부터 오샤와 지역구를 대표해온 신민주당(NDP) 소속 제니퍼 프렌치 의원이었다. 스켈리는 본회의장을 돌며 각 정당 대표들의 축하를 받은 뒤 프렌치 의원과 포옹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의원들은 따뜻한 박수로 그 순간을 축하했다.

 

30년간 방송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뒤 정계에 입문한 스켈리 의원은, 향후 의회를 이끄는 방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에 혼란을 줄이고, 더 전문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치는 정말 힘든 영역이며,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의 공격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의회에서는 서로를 공격하기보다는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스켈리 의원의 선출을 앞두고 열린 연설에서 더그 포드 주총리는 “여성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놀라운 일이며, 동시에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사실이 충격적입니다. 우리 정부가 여성 의장을 두게 된 첫 번째 정부라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치에서 성평등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 이퀄 보이스(Equal Voice) 역시 이번 선출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단체의 임시 대표 린지 브럼웰은 “여성들은 오랫동안 지역 사회의 지도자로 활약해왔지만, 의사결정의 최전선에서는 종종 배제돼 왔습니다. 이번 선출은 진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현실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온타리오 자유당 대표 보니 크롬비 역시 “정말 역사적인 날입니다”라며 당 소속 의원들을 대표해 축하를 전했다.

 

스켈리 의원은 “모든 정당의 동료들로부터 협력에 대한 기대를 들었습니다.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더욱 생산적인 의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의장 선출은 의원들이 비밀투표로 참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로, 이번 투표는 2월 지방 선거 이후 첫 회기일에 유일하게 진행된 일정이었다. 의원들은 다음 날인 화요일, 정부의 우선순위가 담긴 연설을 청취하기 위해 다시 의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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