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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3월 물가상승률, 2.3%로 예상보다 둔화 2025-04-15 10:28:58
작성인
  root
조회 : 86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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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간 기준 2.3%로 집계돼 전월보다 세 단계 낮아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6%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물가 상승 둔화에는 휘발유와 여행 관련 상품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0.3%였으며, 이는 로이터 통신이 사전 조사한 시장 예상치(0.6%)에도 못 미쳤다.


 

특히 12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시행된 판매세 감면 정책은 식품과 주류 등 일부 품목에서 상승세를 억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월 들어 이러한 품목의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 식품: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
  • 주류: 2.4% 상승

 

한편, 휘발유 가격은 같은 기간 1.6%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는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세계 석유 수요 둔화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 성장 우려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행 상품과 항공 운임도 크게 하락했다.

  • 여행 상품: 4.7% 하락
  • 항공 운송: 12.0% 하락

 

이는 캐나다발 미국행 항공 수요 감소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핵심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은행이 면밀히 추적하는 CPI 중간값은 2.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극심한 가격 변동을 제외한 조정 CPI는 2.8%로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일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부과된 가운데, 이에 대한 캐나다의 보복 관세도 물가 압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동시에 이러한 무역 긴장과 성장 둔화는 중앙은행의 향후 금리 결정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수요일 통화정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환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약 60%로 보고 있다. 앞서 중앙은행은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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