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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5월 상품 무역 적자가 5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월의 사상 최대 적자였던 76억 달러에서 줄어든 수치이다.
이번 무역 적자 축소는 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5월 전체 수출은 전월 대비 1.1% 증가한 6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금속 및 비금속 광물 제품 수출이 15.1% 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으며, 이 중에서도 비정제 금, 은, 백금족 금속 및 그 합금 수출이 30.1%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해당 품목을 제외하면 전체 수출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 역시 0.9% 줄었으며, 캐나다의 대미 수출 비중은 68.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5월 총 수입액은 전월 대비 1.6% 감소한 6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금속 및 비금속 광물 제품 수입이 16.8% 줄고, 금·은·백금족 금속 수입이 무려 43.2% 급감한 데 따른 결과이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0.7% 증가, 수입은 0.6% 감소해, 실질적인 무역 흐름도 수치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