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하버프런트의 상징적인 스케이트장이 이번 겨울 새롭게 돌아옵니다. 유지 보수와 안전 문제로 인해 지난해 운영이 중단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이 스케이트장은 시의 지원을 통해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하버프런트 스케이트장은 한때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 장소로 많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2023년 초 York Quay 주민협회 회의에서 안전과 유지비 문제를 이유로 운영 중단이 발표되었습니다.

하버프런트 스케이트장의 복귀는 Ausma Malik 부시장의 동의안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 Malik 부시장은 스케이트장을 복구하기 위해 시 운영 예산에서 42만 5천 달러를 추가 지원하자는 제안을 제출했고, 이는 10월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12월 21일 공식 재개장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 토요일, 퀸스 퀘이 퍼블릭 스퀘어에서 공식 재개장합니다. 워터프런트 BIA의 후원으로 무료 스케이트 대여와 DJ 스케이트 나이트 같은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버프런트 스케이트장은 단순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장소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번 겨울, 토론토의 하버프런트는 호숫가의 매서운 바람을 녹이는 활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Cit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