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미시톡
284
생활QA
85
음식이야기
105
종교
262
영화.음악
333
웃음충전
29
포토갤러리
65
골프
95
미니홈피용갤러리
46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커뮤니티   영화.음악   상세보기  
영화.음악 이야기 보따리~
신고하기
제목  *You*, 조 골드버그의 여정에 마침표 2025-04-26 21:20:49
작성인
  root
조회 : 113   추천: 5
Email
 


 

펜 배질리 주연의 넷플릭스 심리 스릴러 드라마 'You (너의 모든 것)' 가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을 통해 조 골드버그의 비틀린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목요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시즌 5는 살인과 스토킹, 강박적인 집착을 이어온 조의 7년간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그의 결말은 죽음이 아닌, 저지른 범죄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삶이었다.

 

쇼러너 마이클 폴리와 저스틴 로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조가 "보응을 받을 것이며 구원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만은 처음부터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폴리는 "우리는 그가 자신의 삶을 망친 이들과 마주하길 원했다"며 "그의 가장 끔찍한 모습을 드러내고, 그로 인해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응원했던 그를 다시 보게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첫 방송된 'You'는 캐롤라인 켑니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즌 5에서 조는 케이트(샬롯 리치)와 결혼해 상류층 삶을 살게 되지만, 과거의 충동을 버리지 못한다. 특히 브론테(매들린 브루어)와의 끔찍한 대립 끝에 그는 체포되고, 과거 살인 사건에 대한 기소와 함께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조는 과거 자신이 가둬왔던 수많은 희생자들과 비슷한 환경인 감옥에 수감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는 팬이라 자처하는 여성의 편지를 읽으며 스스로를 합리화하려 한다.

"이 미친 놈들이 나에게 원하는 온갖 타락을 저지르게 하는데, 왜 내가 감옥에 있어야 하지? 어쩌면 문제는 나 아니라 당신일지도 몰라."

 

로에 따르면,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거울을 들이대기 위한 장치였다. 그는 "조가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지 않고 여전히 남을 탓하는 모습을 통해, 결국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즌 5에서 조는 더욱 괴물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이는 배질리 역시 적극적으로 동의한 부분이다. 그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조가 진흙과 비 속에서 벌거벗은 짐승처럼 싸우는 장면을 요청하며 "조의 가장 끔찍한 본성을 거침없이 보여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폴리는 이에 대해 "조에게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담아내자는 배질리의 요청이 시즌 5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은 조의 희생자들, 특히 마리앤(타티 가브리엘)과 나디아(에이미-리 힉먼) 같은 인물들에게도 목소리를 주었다. 심지어 브론테는 조가 편집했던 책을 다시 출판해, 벡(엘리자베스 라일)에게 목소리를 돌려주었다.

 

조를 뉴욕과 서점으로 다시 데려오고, 생존자들에게 발언권을 준 것은 쇼러너들이 마지막을 준비하며 가장 중시한 부분이었다.

 

로는 "조의 생존자들에게 목소리를 주는 것은 중요했다"며 "마지막 시즌을 마지막이라 명확히 알기에, 정말 결말을 지어야 할 인물들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넷 플릭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