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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회에 제출된 정부 문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27,000명 이상의 연방 공무원이 15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재무부 사무국(Treasury Board Secretariat)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기준으로 2만 명 이상의 공무원이 급여·보너스·복지·초과근무 수당을 포함해 15만~19만9,999달러, 약 5,000명이 20만~24만9,999달러, 약 1,400명이 25만~29만9,999달러를 지급받았다.
연 3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도 적지 않았다. 문서에 따르면 654명이 30만~39만9,999달러, 42명이 40만~49만9,999달러, 6명은 5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정부 “2029년까지 공무원 10% 감축”… 최대 4만 명 줄어들 전망 이 같은 연봉 구조 공개는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프로그램 지출 및 행정비 600억 달러 절감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나왔다.
연방 정부는 2029년까지 공공서비스 규모를 약 10% 축소할 계획이다. 이는 2년 전 정점이었던 36만8천 명에서 약 4만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수준이며, 이 과정에서 임원직 약 1,000개도 감축될 예정이다.
정부는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고연봉 공무원 비중 확대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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