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고 있는 주택가격 하락세 속에서,
특히나 콘도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실제 거래현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 콘도가격은 작년 말 저점 가격과 거의 동일하고, 평균가격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도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느끼는 것은,
- 급매로 싸게 팔린 콘도들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 구매자와 판매자의 기대 차이로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 분양콘도 매물이 전매로 많이 나왔고, 리세일 콘도 매물도 계속해서 재고로 쌓였다.
- 1Bed콘도와 1Bed+Den 이상의 콘도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 , 1Bed 콘도 매물은 시장에 넘쳐나는 반면, 괜찮은 1Bed+Den 매물은 많지 않다.
- 상황에서 1Bed+Den 이상 매물은 생각보다 빨리 팔려 나가고 있다.
- 1Bed 콘도는 50만불 후반 대, 1Bed+Den은 60만불 초반대에서 모두 조건이 괜찮으면 60만불 중반까지도 판매된다.
- 올해 중반까지 급격하게 상승하던 콘도 매물은 7월에 접어들면서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고,
- 월에는 매물량이 더욱 감소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콘도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전매와 급매 콘도매물을 중심으로 한 거래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경향이 큽니다.
물론 확실한 바이어 시장임에는 분명해서, 멀티 오퍼가 붙는 경우는 많이 않습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의 가격 대비 하락 폭에 비하면,
콘도의 가격 대비 하락 폭이 더 적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인 지금,
주택시장도 계절적인 영향을 따라가듯이 거래도 거의 없고,
신규매물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9월에 접어들면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 알 수 없기에…
9월4일의 금리발표에 모두가 더욱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8월 넷째 주, 간추린 부동산/모기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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