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ㆍ미시톡
313
ㆍ생활QA
165
ㆍ음식이야기
125
ㆍ종교
262
ㆍ영화.음악
408
ㆍ웃음충전
29
ㆍ포토갤러리
68
ㆍ골프
95
ㆍ미니홈피용갤러리
46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
MissyCanada   커뮤니티   미시톡   상세보기  
미시들만의 공간~
신고하기
제목  전문가들 *스크린 타임 제한만으로는 부족*…청소년 소셜미디어 사용, 공중보건 문제로 2026-10-05 00:30:5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5   추천: 2
Email
 


 

청소년의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기술 사용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부모의 스크린 타임 제한이나 청소년 개인의 자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의학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된 일련의 논문은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가정을 넘어 정부와 기술 기업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토론토대학교 제이 쇼(Jay Shaw) 캐나다 연구 석좌는 디지털 기술의 영향을 개인의 선택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도록 설계된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끝없이 콘텐츠를 이어서 보여주는 무한 스크롤이며,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역시 이용자가 플랫폼과 계속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적 사용, 정신건강과 수면에도 영향

*랜싯* 시리즈가 2,790건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청소년의 문제적 디지털 미디어 사용은 우울증, 불안, 수면 장애, 신체 활동 감소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디지털 미디어가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서는 적정 수준의 사용이나 능동적인 비디오 게임 활동이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확인됐다.

 

쇼는 결국 단순히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어떤 방식으로 기술을 사용하고 어떤 콘텐츠에 노출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방적 공중보건 조치 필요”

논문 저자들은 디지털 미디어와 건강 문제 사이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규명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일부 청소년이 피해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예방적 차원의 공중보건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정부 규제와 함께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하도록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쇼는 호주가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캐나다에서도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도 규제 논의

쇼는 캐나다의 Bill C-34와 Bill C-36이 통과될 경우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법안에는 디지털 안전을 감독하는 기구를 마련하고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일정한 안전장치를 갖춘 플랫폼에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쇼는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보다는 기업이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만드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가입 가능 연령은 13세이며, 메타는 16세 미만 이용자에게 부모의 화면 사용시간 관리와 메시지 상대방 확인 등을 지원하는 기본 보호 설정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도 “긍정적인 면과 위험성 함께 봐야”

이번 *랜싯* 시리즈에는 23~30세 청년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경험도 반영됐다.

 

캐나다인 이판 저우(Yifan Zhou)는 소셜미디어가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육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대면 교류 감소와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고립감과 불안을 지적했다.

 

동부 온타리오 아동병원(CHEO) 및 CHEO 연구소의 마이클 쳉(Michael Cheng) 박사도 소셜미디어의 중독성과 정신건강 문제를 현장에서 자주 접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병원에 입원한 청소년들이 가족 면회나 부모에게 전화할 수 있는지를 주로 물었다면,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지 먼저 묻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쳉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우 씨 역시 디지털 기술이 규제보다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변화는 가능하다며, 청년들이 디지털 환경의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