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4일에 발표된 광역토론토 9월 거래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택판매량과 평균주택가격이 소폭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금리하락, 모기지 규제완화와 가을시장에 힘입어 주택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사람들의 손을 들어주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살펴보면 묘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주택평균가격은 상승했지만, 이 상승을 토론토도심 쪽에서 주도하여 상승하고 있고, 토론토 외곽 쪽은 아직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매물이 시장에서 체류하신 시간도 아직 소폭 하락했습니다만, 지난 5월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하던 신규매물과 재고량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신규매물과 재고량이 하락하는 일반적인 가을시장과 굉장히 상반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매물과 재고가 계속해서 감소하면, 전반적인 시장 모습과 꽤나 차이를 보이는 곳들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어 시장인지, 셀러 시장인지를 구별하는 SNLR수치는 아직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완전한 바이어 시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 하락하는 기울기가 최근 몇 개월 째 더욱 완만해 지면서, 이제는 바닥에 가까워진 모습을 일정 부분 보여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99만불에 리스팅 된 매물을 쇼잉했는데, 모두 18개의 오퍼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팔리지 못했고, 129만불에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싸고 사고 싶은 수요는 많고, 팔려는 사람의 기대치는 아직도 높습니다. 지금의 시장을 정확하게 대변해 주는 케이스라 공유해 봅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오퍼 #토론토중심 #광역토론토 #모기지 #신규매물 #가격상승 #신규매물 #바이어시장 #규제완화
[10월 첫째 주, 간추린 부동산/모기지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