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의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금리 하락과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낙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조금 더 버틸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매입이나 재융자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 중 66%는 다음 주 예상 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를 기대하면서 최소 90일 이상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곧 구매 또는 재융자를 고려하고 있거나 매우 관심이 있다고 답했지만, 10%만이 다음 금리 발표 직후 즉시 그렇게 할 것이며, 또 다른 24%는 이후 90일 이내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현재 광역토론토의 평균주택가격은, 2024년 연초의 상승분을 모두 반환하고도 하락하여 2021년 10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하락세는 더 뚜렷한데, 벤치마크 가격은 2022년 3월 최고점 이후 2024년 9월까지 16.3%(-$138,800)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주택 가격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시장은 해빙되기 시작했다고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해빙입니다. 즉, 얼어 붙은 주택시장이 이제 조금 녹고 있다는 것이니… 모두 녹는데 까지도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10월 23일에 있는 추가 금리인하와 12월 1일에 있을 올해의 마지막 금리발표. 그리고 모기지 보험으로 구입가능한 주택가격을 150만불로 상향조정하고 상환기간도 30년까지 늘리며, 모기지 갱신의 경우 스트레스테스트를 없앤다는 모기지 규정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12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가을시장이 이미 끝나가는 듯한 지금의 주택시장에서, 위의 큰 외부요인들이 얼어 붙은 부동산 시장을 얼마나 녹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위의 모기지 정책들을 볼 때, 정부는 집값 안정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집값 #스트레스테스트 #금리인하 #모기지규정완화
[10월 셋째 주, 간추린 부동산/모기지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