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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을 늘리고 수요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 유입 제한 정책에, 이미 렌트시장은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평균 렌트 가격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신규콘도 등의 공급증가로 렌트유닛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유학생들과 이민을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던 사람들까지 빠져나가면서 렌트 공급량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얼터들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을 통해서 이를 더욱 체감하게 됩니다. 전매 매물에 대한 거래가 올해 초에 피크를 이루며 올해 중반까지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 여름이 지나면서 부터는 렌트매물에 대한 홍보와 거래가 빈번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이런 최근의 렌트 매물의 증가가 특정 유형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예전처럼 수요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항상 높은 렌트비가 보장되는 시절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다만, 워털루 등과 같은 일부 대학도시에는 렌트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사례에 따라서는 렌트가격이 살짝 증가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적인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서 콘도가 부족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렌트매물이 부족한 사례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Resale 시장과 함께, 렌트시장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추세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부동산 #매물증가 #구조조정 #렌트시장 #콘도 #리얼터 #전매 #이민자
[11월 셋째 주, 간추린 부동산/모기지 소식]
· 트뤼도의 이민 삭감으로 주택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Watchdog이 밝혔다.. · 모기지 갱신 '벽'이 '보통의 역풍'에 더 가까운 이유 · 캐나다인 5명 중 4명은 주택 위기가 삶의 결정을 좌우한다고 응답 · GTA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지역과 가장 느리게 판매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 토론토 주택담보대출 연체액 12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캐나다 부동산 가격,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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