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g Ford 총리의 정부가 엘론 머스크의 SpaceX와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온타리오 농촌과 북부 외딴 지역 주민들에게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게 되었다.

인프라 장관 Kinga Surma는 이 ONSAT(Ontario Satellite) 프로그램을 통해 SpaceX의 Starlink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 15,000여 개의 건물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Surma는 "이러한 커뮤니티는 스트리밍 영상 통화, 온라인 게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고속 인터넷 활동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6월에 가동될 예정이며, 봄부터 자격 확인과 등록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장비와 설치 비용을 부담하며, 사용자는 월 사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Infrastructure Ontario의 CEO Michael Lindsay에 따르면, SpaceX는 엄격하고 투명한 기술 및 재무 평가를 통해 수주했으며,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협력이 이번 계약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SpaceX는 원주민 커뮤니티와 직접 협력하여 평등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고용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SpaceX의 Joel Cherkis에 따르면, Starlink 설치는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며, 이미 2020년 온타리오 북서부 Pikangikum First Nation 주민들과 협력하여 성공적인 초기 설치를 진행한 바 있다.

Surma 장관은 온타리오의 모든 지역에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270개 프로젝트에 2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10만 명이 고속 인터넷에 연결되었고 앞으로 45만 명 이상의 주민을 추가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