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474
IT.과학
429
사회
668
경제
2,774
세계
326
생활.문화
283
연예가소식
699
전문가칼럼
392
HOT뉴스
2,875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IT.과학   상세보기  
IT.과학 게시판입니다.
제목  엔비디아, 미국 내 AI 슈퍼컴퓨터 본격 생산 2025-04-14 14:44:19
작성인
  root
조회 : 134   추천: 10


 

엔비디아(NVIDIA)는 월요일, 미국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서는 첫 사례이다.

 

회사는 애리조나주에서 최신 블랙웰 칩 생산, 텍사스주에서는 AI 슈퍼컴퓨터 생산 및 테스트를 위한 100만 제곱피트(약 9만 8천 제곱미터) 규모의 제조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엔비디아의 청사진의 일부이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 AI 인프라의 엔진이 처음으로 미국에 건설되고 있습니다”라며, “미국 내 제조 시설 확충을 통해 AI 칩과 슈퍼컴퓨터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망 안정성과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배경: 반도체 산업에 초점 맞춘 미국의 전략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가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유예를 유지하면서도, 반도체 산업에는 특화된 새로운 관세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나왔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ABC 방송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일부 전자제품은 관세가 면제되지만, 반도체에는 새로운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 현황 및 협력사

엔비디아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애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TSMC(대만 반도체 제조회사)의 공장에서 블랙웰 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에는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이 건설 중이며, 폭스콘은 휴스턴, 위스트론은 댈러스에서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대만 기업 SPIL 및 앰코와 협력하여 애리조나에서 패키징 및 테스트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산은 12~15개월 내 본격화될 예정이다.

 

백악관: “트럼프 효과가 실현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발표를 “실현된 트럼프 효과(Trump Effect)”라고 표현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미국 제조업 르네상스의 성과로 평가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의 미국 내 복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수조 달러 규모의 기술 부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스타게이트’도 주목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AI 합작법인 ‘스타게이트(Stargate)’를 발표했다. 이 법인은 텍사스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초기 투자액은 1,000억 달러,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5,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생산 계획과도 맞물려 AI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