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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셋째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2025년 하반기, 금리 방향성은 당신의 부동산 전략을 다시 쓰게 할지도 모릅니다 2025-06-17 22:33:39
작성인
  박셰프
조회 : 244   추천: 12
Email
 Parkchef


 

 

안녕하세요, 박셰프입니다.

오늘은 살짝 금리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2025년 중반을 향해 가는 지금, 캐나다 모기지 시장은 “불확실성(Uncertainty)” 이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단어가 지겹죠? 한편으로는 너무 익숙해져서 심지어 불확실성이 당연시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는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이 혼란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어떻게 내 금리전략을 리스크에서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1. ‘롤러코스터’ 같았던 상반기, 그리고 5년 국채 수익률

 

정치적 리스크가 경제 흐름을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발 무역 갈등, 트럼프의 복귀 영향, 오타와의 새 총리 마크 카니의 취임 등이 맞물리며
캐나다의 5년 국채 수익률은 3.28% → 2.93%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고정금리 업데이트를 받다보면, 지난 주는 올랐는데 이번주는 갑자기 내리는 등 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 따라서 이 지표는 고정금리 모기지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므로, 고정금리를 고려 중인 분들에겐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수치입니다.

 

2. 금리는 더 내려갈까?…은행들 예측 엇갈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하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요 은행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BMO, 내셔널 뱅크: 2.00%까지 인하 전망
  • CIBC, RBC, TD: 2.25%까지 인하 예측
  • 스코샤뱅크만 유일하게 연내 동결 가능성 언급

=> 변동금리 모기지 보유자라면 금리 인하 시 직접적인 이익을 볼 수 있고,
고정금리 이용자는 다음 갱신 시기까지 국채 수익률 흐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3. 지금 필요한 건 ‘두 개의 시나리오’ 준비

 

금리의 방향성 하나가 내년 예산, 투자 수익률, 리파이낸싱 전략까지 바꾸게 되는 상황에서, 지금은 막연한 기대나 부정확한 확신보다는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를 들어서, 금리가 내려갈 경우의 레버리지 전략, 금리가 다시 반등할 경우의 리스크 관리 플랜  두 가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즉, 이 두가지 완전히 상반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양쪽을 모두 철저하게 고려해 보아야, 스스로가 원하는 미래에 기대하는 부정확한 판단을 최소화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들 불확실한 시장을 싫어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역사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언제나 불확실성은 존재했습니다.

다만 그 불확실성은 감추어질 만큼 대중의 심리에 도취되어 있었거나, 막연한 기대에 눈이 가려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불확실한 시장은 언제나 준비된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주도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주 기사들 핵심 요약.

 

"신축 주택 구매자, GST 감면으로 최대 월 $240 절약 가능"

캐나다 정부의 GST 감면 정책으로 100만 달러 이하의 신축 주택을 구매하는 첫 주택 구매자는 최대 5만 달러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환급금을 모기지 원금에 적용하면 월 최대 240달러까지 절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신규 주택 수요를 자극할 수 있으나, 공급 부족 시 단기적으로 집값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토론토 주택 시장, 매물은 급증·판매는 둔화…정체 신호 뚜렷”

2025년 5월 기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단독 주택과 콘도 모두 가격 하락과 판매 감소를 보이며 점점 정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신규 매물과 활성 리스팅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단독 주택의 재고는 52% 늘고 MOI(재고 소진 기간)는 4.3개월로 균형 시장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콘도 시장은 MOI가 7.2개월로 과잉 공급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매매 건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캐나다 주택 시장, 일부 지역 거래량 회복…하지만 회복은 지역별 양극화"

RBC의 로버트 호그는 2025년 5월 일부 도시에서 주택 재판매 거래량이 반등하며 캐나다 주택 시장이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토론토와 캘거리 등에서는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남부 온타리오와 BC 지역은 여전히 가격과 거래 모두 침체 상태입니다. 향후 금리 변화와 관세 정책, 공급 상황이 지역별 회복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캐나다 모기지 시장, 금리 전망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대응 필요"

2025년 상반기 캐나다 모기지 시장은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국채 수익률 급등락 속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현재 동결 상태지만, 연내 2.00~2.25%까지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변동금리 대출자는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 대출자는 향후 국채 수익률 변화에 따른 갱신 시점 이자 부담을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GTA 리노베이션 주택, 평균 5만 달러 프리미엄…구매·판매 전략 모두 영향"

2025년 GTA 시장에서 리노베이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약 120만 달러로, 일반 주택보다 약 48,000달러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리모델링이 집값에 실질적인 프리미엄을 더한다는 강력한 신호로, 매도자에게는 전략적 리노베이션의 가치를, 구매자에게는 가격 협상의 기준점을 제공합니다. 리노베이션 여부는 단순 미적 요소를 넘어, 예산과 투자 수익률을 고려한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부동산 #캐나다부동산 #주택시장 #매물급증 #평균가격상승 #거래둔화 #GST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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