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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NASA에 따르면 이번 유성우는 지난달 시작돼 8월 23일까지 이어지며, 절정기에는 시간당 50~100개의 유성이 초속 약 59km로 하늘을 가로지른다고 전했다. 관측은 북반구 새벽녘이 가장 좋지만, 운이 좋으면 밤 10시경에도 빛줄기를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지름 약 26km의 ‘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이 남긴 잔해가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이 혜성은 133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며, 부서진 작은 조각들이 지구 궤도를 스치면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관측 전문가들은 달빛이나 인공 조명이 적은 새벽 시간을 추천하며, 구름이 없는 날씨가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하늘을 오래 바라볼수록 눈이 어둠에 적응해 유성을 더 잘 발견할 수 있으니, 휴대폰 화면은 잠시 꺼두는 것이 좋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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