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캐나다 연방정부가 토론토 기반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Cohere)와 파트너십을 맺고 행정 효율화와 사업 혁신을 위한 AI 활용을 본격화한다.
연방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서비스 운영을 개선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양해각서(MOU)는 에반 솔로몬 인공지능·디지털 혁신부 장관과 조엘 라이트바운드 교통·공공사업·조달부 장관이 공동 서명했다.
2019년 설립된 코히어는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솔루션과 엔드 투 엔드 AI 제품을 개발해왔다. 정부는 코히어의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됐다”고 평가했다.
코히어는 앞서 통신 대기업 벨(Bell)과 협력해 기업용 AI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벨의 ‘AI Fabric’을 통해 우선 공급업체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다만 코히어는 최근 저작권 논란에 휘말려 있다. 미국과 캐나다 언론사들은 코히어가 자사 기사를 무단 스크래핑해 AI 학습에 사용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코히어는 “업무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라며 법원에 소송 기각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AI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모바일시럽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