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킴 카다시안이 2016년 파리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형사 재판에 직접 증언할 예정이다. 당시 그녀는 파리 패션 위크 참석 중 머물던 아파트에서 복면을 쓴 무장 강도들에게 총으로 위협당하고, 결박된 채 욕실에 감금된 뒤 수백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10명의 용의자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파리에서 무장 강도, 납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카다시안의 변호사 마이클 로즈는 화요일 AP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카다시안 씨는 이번 재판에 직접 출석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라며 "프랑스 사법 제도에 대한 깊은 존경과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재판이 프랑스 법에 따라 질서 있게 진행되며, 모든 당사자가 존중받는 과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얼리티 TV 스타이자 사업가로 활약 중인 카다시안은 이 사건 이후 한동안 공적 활동을 자제했고, 당시 강도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