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주택 소유는 부담이 크지만, 다행히도 꿈의 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추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세액 공제와 혜택이 있다.

 

높은 식품 가격과 치솟는 주택 비용으로 인해 캐나다는 생활비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 대부분의 캐나다인, 특히 주택 소유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비용 절감이다.

 

캐나다 은행이 이번 달에 금리를 3.75%로 대폭 인하했지만, 전문가들은 수조 달러에 이르는 캐나다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주택 소유자는 현재 부동산을 리노베이션하여 새로운 요구에 맞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캐나다 세무청(CRA)은 주택 소유자가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세금 혜택을 제시했다.

 

“노령 부모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위한 주택 옵션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을 약간 개조하여 이동성을 개선하려는 노인분들도 있고,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에 관심을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노베이션 비용은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CRA는 밝혔다.

 

CRA와 다른 금융 기관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가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세액 공제와 혜택은 다음과 같다.

 

1. 다세대 주택 리노베이션 세액 공제(MHRTC)

MHRTC는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독립형 2차 주택을 만드는 리노베이션에 대해 환급 가능한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하실 주택을 마련하는 경우 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격 있는 리노베이션당 최대 50,000달러의 비용이 인정되며, 비용의 15%에 해당하는 최대 7,500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다.

 

2. 홈 접근성 세액 공제(HATC)

HATC는 연간 최대 20,000달러의 적격 주택 리노베이션 비용에 대해 적용되는 환불 불가 세액 공제이다. 이는 주거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직장 이동에 따른 이사비용 공제

새 직장을 구해 최소 40km 이상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야 했다면, 항공비, 이사비, 부동산 매각비용, 임대 계약 해지 비용, 임시 주거비 등 이사와 관련된 비용을 공제할 수 있다.

 

4. 자영업 또는 재택근무 세액 공제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 사업용 주택 사용 비용과 차량 운행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자영업자가 아니더라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면 일정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세액 공제를 잘 활용해 주택 소유에 필요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