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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대표하는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봄, 새 앨범과 함께 전 세계 월드 투어로 돌아온다.
진, RM, V, 지민, 제이홉, 정국, 슈가는 화요일 하이브(HYBE)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7명이 함께 생방송에 나선 것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그룹은 공식 성명을 통해 "내년 봄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오는 7월부터 7명 전원이 함께 작업에 들어갑니다."라며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앨범 작업에 임하고 있고, 각 멤버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멤버들은 이달 미국에 머물며 본격적인 음악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2020년 정규 앨범 'BE', 2021년 일본 컴필레이션 앨범 'BTS, the Best', 2022년 앤솔로지 앨범 'Proof'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되는 신보이다.
또한 BTS는 약 4년 만에 전 세계 월드 투어를 예고했다. RM, V, 지민, 정국이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지 몇 주 만에 전해진 기쁜 소식이다.
한국은 18세에서 28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에게 18개월에서 21개월의 군 복무를 의무화하고 있다.
7명의 멤버 중 6명이 현역 또는 대체 복무를 마쳤으며, 마지막으로 복귀한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했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지난 6월 전역했으며, 제이홉은 10월에 제대했다..
한국 병역법은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수상자나 일부 예술계 인사에게는 병역 면제를 허용하지만, K팝 아티스트는 예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2020년 국회에서 병역법을 개정하면서, K팝 스타의 군 복무 연기를 최대 30세까지 허용하게 되었고, BTS도 이에 따라 군 복무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수 있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