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라임ㆍ옵티머스 사태, 여당 지지율에 부정 영향”… 국민의힘 29.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 이상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3명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포인트)해 19일 발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5.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0%로 전주대비 1.8%포인트 내렸고, `모름ㆍ무응답` 은 0.8%포인트 증가한 4.2%로 나왔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2%포인트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한편 정당지지도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비교해 3.4%포인트 떨어진 32.2%로 나왔다. 리얼미터는 라임ㆍ옵티머스 관련 의혹에 여권 인사 연루설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지지도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0.7%포인트 올라 29.6%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6%포인트로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8.9%, 국민의당 5.9%, 정의당 5.7%, 기본소득당 1.3%, 시대전환 1% 등 순이다. 무당층은 지난주와 같은 13.6%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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