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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호가 50여년의 세월을 거쳐 돌아왔다. 넷플릭스는 오는 25일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를 전 세계 188개국에 스트리밍 한다. 미국 최초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는 사실 1966년 첫 방영을 시작한 <스타트렉>에서 [넷플릭스] 스타트렉 오리지널먼저 등장했다. NASA에서 우주왕복선을 개발할 당시, 최초의 우주선은 `엔터프라이즈`가 되야 한다며 <스타트렉>의 팬들이 NASA와 당시 미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고 백악관 앞에서 시위까지 벌이면서 최초의 우주선의 이름이 <스타트렉>에 등장한 `엔터프라이즈호`가 된 것이다. `스타트렉`의 첫 번째 `엔터프라이즈호`는 2245년 배경에 제임스 커크 선장이 이끄는 `USS `스타트렉` 오리지널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엔터프라이즈 NCC-1701`다. 이 우주선의 디자인은 항공기와 전기스토브로부터 영감을 받았는데 디플렉터 실드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 광자 어뢰, 페이저 등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아울러 워프 항법을 사용해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 `스타트렉`의 세계에서는 이 기술로 다른 항성계의 문명과 수백 년이 아닌 단 며칠 만에 접촉한다. 이 `엔터프라이즈호`는 1979년 파라마운트가 제작한 `스타트렉` 영화에서도 등장하는데, 1986년 개봉된 스타트렉3에서 파괴돼 사라졌다. `스타트렉4 : 귀환의 항로` 영화에서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가 등장한다. 정식명칭은 NCC-1701-A로 설정상 2286년부터 이전 엔터프라이즈 호를 대체한다. 1987년부터 TV시리즈로 방영된 `스타트렉 :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는 2363년부터 항해를 시작하는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B`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리즈에서 첫 비행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제임스 커크 선장의 구조요청을 받게 된다. `스타트렉 : 퍼스트 콘택트`에서는 `엔터프라이즈 NCC-1701-E`가 등장하고, 2001년 TV시리즈로 시작했던 `스타트렉 : 엔터프라이즈`에서는 조나단 아처 선장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 NX-01` 우주선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5일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넷플릭스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에서는 새로운 우주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븐 호킹을 포함한 수많은 과학자와 우피골드버그, 벤스틸러 등의 유명 배우에게도 수많은 영향을 끼친 영감의 원천<스타트렉>의 새로운 우주선을 만날 기회를 놓치지 말자.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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