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주유비부터 점심값까지 결제할 수 있는 시대.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매일 쓰는 필수 도구가 됐다.

컨슈머 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주 1회 이상 디지털 지갑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는 보안 위협도 숨어 있다. 보안 분석가 카미 레비는 이렇게 경고한다.

“휴대폰과 앱에 보안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만, 기본값이 항상 안전한 건 아닙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몇 초 만에 돈에 접근당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지갑 안전하게 쓰는 5가지 핵심 원칙

1.스마트폰 분실 대비하기

iPhone: 설정 → 이름 → 내 찾기 → ‘내 iPhone 찾기’ 활성화

Android: Google 계정 로그인 시 자동 활성화 (‘내 기기 찾기’)

필요시 원격으로 기기를 잠그거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2.강력한 인증 방식 설정하기

지문, 얼굴 인식, PIN 등 다단계 인증을 반드시 활성화하세요.

결제 시마다 인증을 요구하도록 설정하면 다소 번거롭지만, 분실·도난 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3.정기적인 보안 점검

설정을 켠 뒤 반드시 테스트 실행을 해보세요.

“정말 내 기기가 도난당했을 때 보호될까?”를 직접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4.사기 수법 경계하기

디지털 지갑 관련 송금·결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수천 달러를 잃은 사례도 보고되었다.

 

5.실시간 알림 & 계좌 모니터링

모든 거래에 대해 알림(Notification)을 켜두세요.

신용카드 명세서·은행 잔액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이상 거래를 즉시 파악하세요.

 

전문가의 조언

Consumer Reports의 리사 길은 이렇게 강조하고 있다.

“사기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경계심을 유지하고 거래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지갑은 편리함과 동시에 보안 의식이 필수적인 도구이다.

-원격 잠금 기능 켜기

-다단계 인증 활성화

-거래 알림 받기

-정기적으로 계좌 확인

 

이 네 가지만 실천해도 대부분의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