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9.4%, 우상호 7.7%, 조은희 2.8%, 금태섭 1.4%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ㆍTBS의 의뢰로 18세 이상 서울시민 1016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신뢰수준 95%ㆍ오차범위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박영선 후보라는 응답이 2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는 19%로 2위, 나경원 후보는 15.1%로 3위에 올랐다. 야권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박 후보는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박영선 후보는 앞선 1차 조사와 비교해 13.1%포인트, 나경원 후보는 4.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5.9%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9.4%(+0.2%포인트) ▲민주당 우상호 후보 7.7%(+3.3%포인트)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 2.8%(-1.5%포인트) ▲무소속 금태섭 후보 1.4%(-0.3%포인트)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1.3%(-1.3%포인트) ▲열린민주당 정봉주 후보 1%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 0.4% 순이었다.
기타 인물이라는 응답은 1.4%,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1.5%로 나왔다. `모름ㆍ무응답`은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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