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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 비롯 여성 지위 높여온 여성들에 경의” 2021-03-08 08:57:15
작성인
 고상우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43   추천: 149
 

‘세계 여성의 날’ 기념 SNS에 축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롯해 여성들에게 더욱 힘들었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생각하며, 꿋꿋하게 여성의 지위를 높여온 모든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박완서 작가의 소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에서 "내가 보고 느끼는 내가 더 중요해요"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우리는 오랫동안 주변에 의해 규정된 삶을 살아야 했고 여성들은 몇 곱절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자신을 찾아낸 여성들이 있었고, 덕분에 우리는 서로의 감정과 삶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유엔 위민(UN Women)에서 정한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여성의 리더십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세상에서 평등한 미래 실현`"이라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이 일할 때, 포용적 회복과 도약도 빨라질 것이다. 정부부터 모범을 보이도록 목표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여성이 동등한 권리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들은 위기극복의 버팀목이 돼주셨고 더 많은 고통을 겪었다.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가 자랑스럽게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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