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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인공지능의 부상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고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처럼 보여도, 그 징후는 미리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경력 전문가 안젤라 챔프(Angela Champ)는 CTV Your Morning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일자리 감축은 분명히 드러나지 않지만, 회사 내부에서 미묘한 변화들이 감지된다면 이를 놓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해고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들 챔프는 상사가 “자원 재조정(Resource realignment)”이나 “운영 효율화(Operational efficiency)”를 언급하기 시작했다면, 이는 해고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용 동결, 급여 인상 보류, 혹은 퇴사자의 공석을 메우지 않는 행위도 경고 신호로 꼽았다.
회의나 이메일 소통에서 배제되거나, 주요 프로젝트에서 이름이 빠지는 것도 위험 신호일 수 있다. 그녀는 “이런 변화가 반복된다면, 다음 단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고에 대비하는 방법 갑작스러운 해고에 완벽히 대비하는 것은 어렵지만, 기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챔프는 “온라인 과정 등록을 미루지 말라”며, 새로운 기술을 익혀 재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력서를 항상 최신으로 관리해두고, 필요할 때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인맥 형성 또한 중요한 전략이다.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옵니다. 종교단체, 스포츠 리그,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자신을 알리세요.”
해고 통보를 받았을 때 해고 통지를 받았다면 즉시 서명하지 말고, 상황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챔프는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서명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적어도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재정 상황을 검토한 뒤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고용보험(EI)이나 퇴직금, 복리후생 연장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고용 전문 변호사나 금융기관에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고 후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 실직 후 수치심이나 당혹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에 머물면 재도약이 늦어질 수 있다. 챔프는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내가 구직 중임을 알리라”고 조언했다.
또한 대학 동문회나 지역 도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주변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도와줄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안젤라 챔프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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