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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햄버거가 더 낫다?*… 맥도날드, 캐나다 전역에 *맥베지* 출시 2025-09-04 12:15: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97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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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오는 9월 16일부터 캐나다 전역 매장에서 새로운 채식 샌드위치 ‘맥베지(McVeggie)’를 선보인다. 당근, 완두콩, 콩 등 다양한 채소를 혼합해 빵가루를 입혀 만든 패티가 특징으로, 올 초 온타리오·브리티시컬럼비아·뉴브런즈윅에서 진행한 지역 테스트를 거쳐 전국 출시가 결정됐다.

 

맥도날드 캐나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프란체스카 카다렐리는 “캐나다인들이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원했다”며 “맥베지는 그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영양 전문가들은 맥베지를 “더 건강한 대안”으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캘거리 대학교 다나 올스타드 부교수는 “이 샌드위치를 먹는다고 해서 채소 섭취가 충분히 늘어나거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솔직히 말해, 차라리 일반 햄버거를 먹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사 엘라헤 아스카리 역시 “맥베지는 철분과 섬유질을 제공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일부 소비자에게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가까운 소금이 들어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영양사 다이애나 미셸 스틸은 “패티에 실제 채소가 들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80%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면, 나머지 20%는 이런 음식을 즐겨도 괜찮다”고 말했다.

 

시장 측면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를 소비자 선호 변화와 전략적 포지셔닝의 결과로 해석한다. 궬프 대학교 사다프 몰레이 교수는 “캐나다에서도 식물성·지속 가능한 식품 옵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맥베지는 기존 버거를 대체하기보다는 메뉴 다양성을 넓히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기본 메뉴 외에도 하바네로 소스를 더한 매콤한 버전을 함께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캐나다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채식 옵션이라며, 비건·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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