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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큰 인기를 끈 로디드 베이크드 포테이토(Loaded Baked Potato) 전문점이 토론토에 문을 열었다.
신규 레스토랑 Spotato(스포타토)는 감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곁들인 메뉴를 선보이며, 토론토 식도락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전통에서 글로벌 퓨전으로 영국식 재킷 포테이토는 오랫동안 SNS와 현지 펍 메뉴에서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감자를 메인으로 내세운 전문 레스토랑은 토론토에 드물었다. Spotato는 이 공백을 채우며, 영국식 베이크드 포테이토를 세계 각국의 요리와 결합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을 담은 메뉴 Spotato는 기본적으로 베이크드 빈, 소시지, 베이컨 등 전통적인 영국식 토핑을 제공하지만, 그리스·멕시코·중동 등 세계 각국의 풍미를 담은 메뉴도 마련했다. -Tex Mex Bowl (16.50달러): 풀드 비프, 잉글리시 빈, 살사, 옥수수, 바비큐 소스, 고수 -Shuk Style (14.50달러): 풀드 치킨, 바바가누쉬, 절인 양배추, 페타 치즈, 타히니 -English Breakfast (15.50달러): 잉글리시 소시지, 빈, 토마토, 메이플 베이컨, 과일 머스터드
또한 소비자는 버터와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기본 감자(4.75달러)를 선택한 후, 풀드포크·치킨 미트볼 같은 단백질(6.45달러)과 다양한 토핑·소스를 추가해 나만의 스타일로 감자를 완성할 수도 있다.
감자 트렌드의 새로운 무대 Spotato는 과거 일본식 팬케이크 전문점 플러피 플러피가 있던 영 앤 에글린턴(2471 Yonge St.) 자리에 문을 열었다.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SNS 친화적인 메뉴는 토론토의 최신 음식 열풍과 잘 맞아떨어진다.
토론토는 이미 말차 음료, 수제 핫도그 등 바이럴 푸드 트렌드가 빠르게 퍼지는 도시다. 하지만 Spotato는 단순한 틱톡 열풍을 넘어, 로디드 포테이토라는 콘셉트를 정교하게 발전시킨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