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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부 입술용 화장품서 타르색소 검출 ‘알레르기 유발할 수도’ 2020-04-02 09:38:48
작성인
 조은비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62   추천: 162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입술용 화장품 중 일부 제품에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색소가 검출됐다.

오늘(1일) 한국소비자원은 입술용 화장품 625개 제품의 타르색소 사용실태와 20개 제품의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색소가 일부 사용되고 있다고 밝히며 타르색소에 관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사 결과 입술용 화장품 625개 중 615개 제품(98.4%)이 모두 20종의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615개 제품은 평균 3종의 타르색소를 사용했으며 그 가운데 적색202호(66.2%), 적색104호(1)(53.7%), 황색5호(51.7%), 황색4호(43.3%) 등의 사용빈도를 보였다.

특히 입술용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된 적색202호는 입술염 등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색4호와 황색5호의 경우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ㆍ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색 205호의 경우 미국에서는 일반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돼있으나 우리나라는 눈 주위에 바르는 화장품에만 제한적으로 금지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일부 제품에서 사용 중인 적색2호와 적색102호는 국내 내복용 의약품 및 만 13세 이하 어린이 화장품 이외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입술용 화장품은 어린이나 청소년도 전문매장이나 로드숍에서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섭취 가능성도 높다"며 "적색2호ㆍ적색102호ㆍ등색 205호 등 안전성 우려가 있는 타르색소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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