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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캐나다가 대표 메뉴인 스웨덴 미트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올가을 식물성 식단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메뉴 개편은 전국 매장의 스웨덴 레스토랑과 델리에서 늦가을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IKEA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올라운드(All-round)’ 메뉴는 스칸디나비아 전통에 세계 각국의 풍미를 접목해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인 식물성 요리로는, -피코 데 가요와 할라피뇨 아이올리를 곁들인 플랜트 볼 나초(6.99달러), -구운 감자·페스토·파마산 치즈와 함께 제공되는 플랜트 볼 8조각(8.99달러), -쿠스쿠스·믹스 채소·레몬 비네그레트와 조화를 이룬 팔라펠 볼 8조각(8.99달러)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치킨 볼 티카 마살라, 케일 샐러드를 곁들인 대구 볼, 연어 필레 디너 등 세계 각국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도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IKEA의 이번 전략은 2020년 출시된 HUVUDROLL 플랜트 볼을 기반으로 한다. 오리지널 미트볼의 풍미를 재현하면서도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인 제품으로, 이후 IKEA는 레스토랑 메인 메뉴의 절반 이상을 식물성으로, 80%는 붉은 육류를 배제한 재료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엘레나 포주에타 라리오스 IKEA 캐나다 푸드 부문 책임자는 “음식은 즐겁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올라운드 메뉴는 캐나다의 다양성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재료와 세계 각국의 맛을 결합함으로써 사랑받아온 미트볼의 모든 형태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KEA 레스토랑은 1990년대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장되며 현지 취향에 맞춰 진화해왔다. 2006년에는 ‘스웨디시 푸드 마켓’을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미트볼과 소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 메뉴 개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다양성을 아우르는 또 하나의 진전으로 평가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