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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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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험한 *크롬북 챌린지*, 캐나다 학교까지 확산 2025-05-22 10:06:17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52   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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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논란이 된 위험한 소셜 미디어 챌린지가 캐나다 일부 학교에도 번지면서 교실 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명 ‘크롬북 챌린지(Chromebook Challenge)’로 불리는 이 유행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의 충전 포트, 키보드 아래, 배터리 근처 등에 금속 물체를 삽입해 기기를 단락시키고 연기나 화재를 유발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이 같은 장난은 기기 손상은 물론 화재 위험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캘거리 소방 당국 “단순한 장난 아냐… 심각한 위험”

캘거리 소방서의 캐럴 헨키(Carol Henke) 공보 담당관은 "이런 행위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것은 단순한 재산 손괴를 넘어, 사람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헨키는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잘못 다뤄질 경우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해 폭발하거나 유독 가스를 방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연기는 매우 독성입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SNS에 영상 공유… 주목·인정 원한 심리

이 챌린지는 주로 틱톡(TikTok)이나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미디어 전략가 아담 로드릭스(Adam Rodricks)는 일부 청소년들이 “관심과 인정”을 얻기 위해 이런 위험한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래 압력도 주요 요인입니다. 엉뚱한 행동을 하면 ‘온라인 상에서라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실제 사건 발생… 앨버타 학군도 대응 나서

캘거리 교육청 산하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캘거리 가톨릭 학군은 한 고등학교에서 크롬북 챌린지와 관련된 사건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에드먼턴 공립학교 위원회는 총 4건의 사건을 확인했으며, 에드먼턴 가톨릭 학군도 "일부 학교에서 개별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사건은 에드먼턴 소방 구조대까지 출동한 사례로, CTV 뉴스가 확보한 이메일에 따르면 조사관들은 해당 사건이 크롬북 챌린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美선 부상·기소 사례도… 틱톡 “콘텐츠 삭제 중”

이 유행은 이미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수십 건의 사고로 이어졌다. 일부 학생은 화재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장난 혐의로 기소된 경우도 있었다.

 

틱톡은 자사의 정책에 따라 이러한 콘텐츠를 삭제하고 있으며, 관련 검색어와 해시태그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안내 페이지로 리디렉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 필요”

로드릭스는 “이 현상이 어디까지 퍼질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학교는 이를 즉시 중단시키기 위해 빠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앨버타주의 일부 학군은 CTV 뉴스에 “학생들에게 학교 기기 오남용이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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