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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캐나다 국민이라면 출국 전에 반드시 최신 정부 권고를 확인해야 한다. 연방 정부는 여권 규정부터 여행자 보험, 사이버 보안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여행 안전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3R” 전략 — 읽기(Read up), 등록(Register with us), 연락(Reach us) — 으로 요약된다. 캐나다 외교부(Global Affairs Canada)는 이를 통해 여행자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예방하고 필요할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 읽기: 출발 전 준비 정부는 먼저 여행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캐나다 여행 권고 웹사이트에는 각국의 비자 요건, 건강·안전 경보, 현지 법률 등 필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여권·비자: 일부 국가는 귀국일 기준 최소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을 요구한다. 환승만 하더라도 전자여행허가(ETA)나 단기 비자가 필요할 수 있다. -교통: 특정 국가는 캐나다 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결제 수단: 현금 위주 국가도 있고, 카드 결제 시 높은 수수료나 카드 스키머 위험이 존재한다. -전자기기: 현지 전압·콘센트 규격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정부는 대형 전자기기는 가급적 가져가지 말 것을 권장한다. -사이버 보안: 공용 Wi-Fi 이용 시 VPN 사용을 권장하며, 데이터 로밍이나 eSIM 추가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2. 등록: 비상시 신속한 지원 출국 전에는 반드시 해외 캐나다인 등록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여행지에서 자연재해나 정치적 불안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신속히 안전 경보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본국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여권 사본과 여행 일정표를 남겨 두는 것도 권장된다.
3. 연락: 도움 받을 곳 숙지 문제가 생기면 가장 가까운 캐나다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해야 한다. 출발 전 해당 연락처를 휴대폰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긴급 상황에서는 오타와의 비상 감시·대응 센터(Emergency Watch and Response Centre) 가 24시간 운영된다.
정부의 당부 캐나다 외교부는 “여행자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전거, 스쿠버 다이빙, 짚라인 등 모험 활동을 계획한다면 응급 대피까지 보장하는 보험이 필요하다.
정부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등록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한다면 해외여행은 훨씬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rcity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