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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코믹, 2026년 블랙커런트 향이 미국 메뉴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 2025-12-09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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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88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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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기업 맥코믹(McCormick)이 2026년 ‘올해의 맛’으로 블랙커런트를 선정하며, 이 베리가 미국 식품 및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블랙커런트는 특유의 짙은 보라색과 산미로 주목받아 왔으며, 맥코믹은 최신 다이닝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블랙커런트가 미국 가정 요리와 외식 메뉴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소비자 선호와 산업 흐름을 분석해 매년 ‘올해의 맛’을 발표하는 업계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블랙커런트가 선택된 이유

글로벌데이터 소속 리테일 분석가 닐 손더스는 블랙커런트 선정이 “올드 베이, 프랭크스 레드핫, 프렌치스 등 맥코믹 포트폴리오 강화에 전략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브랜드의 공세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맥코믹의 올해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지만, 최근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외식비 부담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미국인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간 이익 전망은 하향 조정되었다.

 

“단순한 요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맛”

맥코믹 수석 셰프 하다르 코헨 아비람은 블랙커런트가 가진 ‘작은 사치(affordable luxury)’의 이미지가 트렌드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커런트의 깊은 보라색과 풍미는 심플한 요리도 돋보이게 만든다”며 “집에서 즐기는 작은 호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되나

맥코믹은 전 세계 셰프·마케터·식품 기술자 등 약 80명으로 구성된 트렌드 분석팀을 꾸려 데이터를 수집한다.

블랙커런트는 이미 해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럽: 리큐어

호주: 식초

싱가포르: 돼지고기 글레이즈

 

미국에서도 블랙커런트를 적용하는 메뉴가 늘고 있다.

 

아비람은 “특히 신맛과 과일 향이 필요한 칵테일과 청량음료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메뉴 트렌드 조사기관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블랙커런트는 아직 미국 전체 메뉴의 1%에 불과하지만 지난 12개월 언급량이 34% 증가했다. 이는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과도 연관된다.

 

그는 음료 외에도 “구운 디저트, 오리고기·돼지고기 같은 육류 요리에도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26년째 이어지는 ‘미래의 맛’ 선택

맥코믹의 맛 보고서는 올해로 26번째이다. 회사는 “대중에게 낯설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맛”을 고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를 통해 가정 요리사, 제조업체, 외식업계가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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