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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고교생 4명, 평균 100점…그들의 합격 비결은? 2025-07-22 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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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96   추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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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12학년 학생 4명이 상위 6개 과목에서 평균 100점을 받아 토론토 교육청으로부터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번 주 화요일,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각자의 성취를 돌아보며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을 공유했다. 수상의 영예는 블루어 컬리지에이트 인스티튜트(Bloor Collegiate Institute) 학생 3명과 스카버러에 위치한 시더브레 컬리지에이트 인스티튜트(Cedarbrae Collegiate Institute) 학생 1명에게 돌아갔다.

 

시더브레 재학생 사피야 보라-방기는 "배우는 게 즐겁고 흥미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놀라운 평균 점수에도 불구하고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변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저는 친구들 덕분에 학업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즐거운 시간도 놓치지 않았죠. 다양한 삶의 측면을 소중히 여기는 환경 덕분에 흥미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생각을 가진 학생은 또 있다. 블루어 컬리지 졸업생 시나 킨은 "제가 해낸 일에 만족할 뿐이지, 사실 점수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아요"라며 담담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킨은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정신 건강과 학업 외 활동이었다고 말한다.

“정신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행복한 삶이 더 중요하죠.”

 

자신을 '괴짜'라고 표현한 블루어 컬리지의 앤드류 펭은 마감일을 ‘해야 할 일’로 바꾸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마감이 가까워졌을 때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사실 수업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생물 숙제를 미루고 코딩을 시작할 때도 많았죠. 그게 제 관심사니까요.”

 

그는 마감을 앞두고 몰입하는 습관을 “미루기의 미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펭은 후배들에게 완벽함보다는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항상 100점을 받을 수는 없어요. 그걸 목표로 하면 오히려 좌절하게 되죠.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어요.”

 

블루어의 또 다른 졸업생 소미아 라마난은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과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 생활과 과외 활동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해요. 즐겁게 지내는 걸 잊지 마세요. 물론 자신을 밀어붙이고 도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나중에 돌아봤을 때 ‘놓친 게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해요.”

 

라마난은 특히 병원 봉사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마이클 가론 병원에서 봉사하면서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났고, 공부에서 벗어나 좋은 휴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학업과는 상관없지만 정말 가치 있는 시간이었죠.”

 

보라-방기, 킨, 펭은 모두 토론토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며, 라마난은 워털루 대학교에서 새로운 학문적 여정을 시작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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