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한국판 좀비 대작 `부산행`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22~24일 3일간 321만492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31만556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87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1위를 기록한 `부산행`은 지난 23일 하루에만 역대 최다인 128만948명(종전 `명량` 2014년 8월 3일 125만335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단 기간(5일) 500만 관객` 영화가 됐다. 종전 기록은 `명량`의 6일이었다.
`부산행`의 뒤는 `나우 유 씨 미 2(16만5447명, 누적 271만7056명)`가 이었다. 3위는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9만1463명, 누적 24만2742명)`, 4위는 `도리를 찾아서(7만2212명, 누적 203만1997명)`, 5위는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5만4209명, 누적 13만8404명)`이 차지했다.
이 밖에 `봉이 김선달`이 6위, `언더 워터`가 7위, `BIFAN2016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이 8위, `나의 산티아고`가 9위, `데몰리션`이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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