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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룰루레몬, CEO 교체 발표에 주가 10% 급등…*기본으로의 회귀* 전략에 재도약 기대 2025-12-12 11:30:3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5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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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가 CEO 교체를 발표하면서 금요일 개장 전 주가가 10% 급등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절반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새로운 리더십이 부진한 미국 시장을 되살리고 핵심 고객층을 다시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룰루레몬은 최근 알로 요가(Alo Yoga), 부오리(Vuori) 등 신흥 프리미엄 브랜드에 점유율을 내주고, 나이키(Nike)와 갭(Gap)의 저가 경쟁에도 압박을 받았다. 핵심 제품 업데이트가 늦어지며 재고 소진을 위한 큰 폭의 할인 판매가 이어진 점도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CEO 교체…7년간 회사를 이끈 맥도널드 퇴진

약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캘빈 맥도널드 CEO는 1월 31일 사임한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중국 시장 확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제품 개발 속도가 뒤처졌고, 특히 미국 Z세대 소비자들이 슬림핏 레깅스 중심의 스타일에서 멀어지면서 브랜드의 영향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모닝스타 리서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스와츠는 “투자자들은 보다 공격적이고 성장 지향적인 리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가 “경험과 혁신 의지를 갖춘 차기 리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CEO 공백 기간에는 재무 책임자 메건 프랭크와 최고영업책임자 앙드레 마에스트리니가 공동 CEO 역할을 맡는다. 이사회 의장직은 마티 모르핏이 승계한다.

 

창립자 칩 윌슨 “승계 실패…즉각적인 개입 필요”

창립자이자 최대 사외이사인 칩 윌슨은 이사회의 승계 과정이 “심각하게 부실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제품 중심 경영을 회복하려면 브랜드를 깊이 이해하는 인사가 CEO 선임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윌슨이 이사회 교체를 위한 위임장 대결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룰루레몬은 논평 요청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

 

실적은 상회했지만 연말 전망은 ‘보수적’

회사 측은 3분기 실적이 중국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말연시 매출 전망은 예상보다 낮게 제시됐다. 판촉 확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마진이 압박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룰루레몬은 제품 개발 속도 개선, 신규 스타일 확대, 전사 효율성 강화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장의 관전 포인트: CEO 선임 시기와 신전략 실행력

레이먼드 제임스 애널리스트 릭 파텔은 “신임 CEO 임명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선임 이후에도 전략적 비전이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4.66으로, 나이키(31.26)보다 낮고 애버크롬비앤피치(10.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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