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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톤, 2026년 *올해의 색*으로 미색 계열 *클라우드 댄서* 선정…반응은 엇갈려 2025-12-23 14: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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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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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컬러 연구소가 2026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색’으로 흰색에 가까운 미색 계열을 선정하면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팬톤은 12월 4일, 2026년의 색으로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팬톤 11-4201)’를 공식 발표했다. 이 색상은 순백에 가까운 부드러운 미색으로, 팬톤은 이를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고요와 평화를 상기시키는 색”이라고 설명했다.

 

팬톤 웹사이트에 따르면, 클라우드 댄서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휴식과 회복을 상징하며, 불확실성과 피로감이 누적된 현대 사회의 정서를 반영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팬톤은 어떤 기관인가

팬톤은 그래픽 디자인, 인쇄, 패션,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세계적인 색상 표준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각 색상에는 고유한 번호가 부여돼, 국가와 산업을 초월해 동일한 색을 정확히 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는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따라 팬톤 2035-C(빨간색)와 팬톤 1235-C(노란색)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브랜드 색상을 유지한다.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 다음 해의 사회·문화적 흐름을 반영한 ‘올해의 색’을 발표해 왔다.

최근 선정된 색으로는 ▲2025년 ‘모카 무스’ ▲2024년 ‘피치 퍼즈’ ▲2023년 ‘비바 마젠타’ 등이 있다.


 

왜 ‘클라우드 댄서’였나

팬톤 컬러 연구소는 ‘올해의 색’ 프로그램을 단순한 트렌드 발표가 아닌, 색채가 사회와 감정,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한다.

 

연구소 측은 클라우드 댄서가 “시각적 소음을 줄이고, 안정감과 여백을 제공하는 색”이라며, 빠르고 자극적인 환경 속에서 잠시 멈춤과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색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팬톤은 모토로라, 포스트잇, 플레이도우 등과 협업해 클라우드 댄서를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등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From left to right, Cloud Dancer limited edition products from Play-Doh, Post-It and Motorola. (Image credit: Playdoh/Instagram, Postit/Instagram, Motorola/Instagram)

 

온라인 반응은 ‘호불호’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지나치게 밋밋하다”, “흰색이 과연 색이냐”는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팬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장난감 브랜드 스퀴시멜로우(Squishmallows)를 포함한 여러 계정들이 농담 섞인 불만을 남기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디자인 업계 일부에서는 “강렬한 색에 대한 피로감 이후의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며, 미니멀리즘과 회복의 흐름을 반영한 결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의 색’, 당신의 선택은?

클라우드 댄서는 고요와 휴식을 상징하는 시대적 선택일까, 아니면 지나치게 안전한 선택일까.

2026년의 색으로 선정된 이 ‘화이트 톤’의 메시지가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cbc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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