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으면 여가 시간에 운동을 하더라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의 심장학 펠로우 에짐 아주포 박사는 "우리 연구는 신체적으로 활동적이든 아니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라고 말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의 위험성

컬럼비아 대학교 의료센터의 행동 의학 조교수 키스 디아즈 박사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위험과 지침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약 90,000명이 가속도계를 일주일 동안 착용해 기록한 좌식 시간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후 심장병, 뇌졸중, 심부전 같은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저널에 발표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아주포 박사는 "이 시간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공중 보건 지침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왜 앉아 있는 것이 나쁜가?

장시간 앉아 있으면 근육이 혈당과 혈액 내 지방 수치를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된다고 디아즈 박사는 설명했다. 근육이 제 역할을 하려면 규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며, 이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그는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근육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라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디아즈는 서서 사용하는 책상을 구하는 것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 있는 것이 앉아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한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근육이 설탕과 지질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데 필요한 움직임을 얻을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자전거나 러닝머신 책상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산책을 하면서 작은 회의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과 일정에 맞는 방식으로 하루에 움직임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Diaz는 덧붙였다. 그는 30분에서 1시간마다 또는 한 가지 작업을 마치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기 전에 일어나서 몇 분만 걷는 것을 권장했다.

 

안타깝게도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가 끝날 무렵에 좋은 운동을 해도 장시간 앉아 있음으로 인한 문제가 반드시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Ajufo는 말했다.

 

그녀는 "때때로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달리면 건강에 해로운 행동 중 일부를 완전히 보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적당한 강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달리기, 빠른 걷기)은 앉아 있음의 해로운 영향을 중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활동에 대해 낙담하지 마세요. 운동은 여전히 ​​항상 좋은 생각이며 사람들에게 여러 면에서 이롭다고 디아즈는 말했다.

 

그는 "하루 종일 앉아서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여전히 더 나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