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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공개한 ‘밑창 없는 샌들’이 소셜미디어와 패션 업계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험적인 디자인과 낮은 실용성을 둘러싼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 샌들은 지난주 비아리츠에서 열린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마티유 블라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선보인 첫 크루즈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기존 신발 구조를 과감히 해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밑창의 4분의 3 제거’…기능보다 개념 강조 해당 샌들은 얇은 스트랩과 발뒤꿈치 부분의 작은 굽 덮개만 남긴 형태로, 일반적인 신발의 밑창 대부분을 제거한 구조다. 패션 매체들은 이를 “대담하고 장난스러운 실험”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실제 착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매체는 이 디자인을 크루즈 시즌에서 가장 급진적인 시도로 꼽으며, 전통적인 신발 구조의 개념 자체를 뒤흔든 사례라고 분석했다.
“예술인가, 실수인가”…온라인 반응 폭발 소셜미디어에서는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디자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완성처럼 보인다”, “기괴하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이게 농담이길 바란다”는 반응부터 “패션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이탈리아 패션 매체들은 이 디자인을 ‘캡힐(cap-heel)’로 명명하며, 소셜미디어 화제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제품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상용화 단계에서는 실용성을 고려해 밑창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크루즈 컬렉션 데뷔…블라지의 첫 방향성 주목 이번 쇼는 가브리엘 샤넬이 첫 오뜨 꾸뛰르 하우스를 세운 도시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행사에는 니콜 키드먼, 마리옹 코티야르, 틸다 스윈튼, 소피아 코폴라, A$AP Rocky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더했다.
2025년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한 블라지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전통적 우아함에 실험적 요소를 결합하려는 방향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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