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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구스 *미국 관세에도 실적 자신감*…연간 매출 전망 유지 2026-07-31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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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4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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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도 "영향 제한적"…사업 다각화로 성장 지속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캐나다구스(Canada Goose)가 미국의 추가 관세 가능성에도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하며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캐나다구스는 3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이 예고한 대(對)캐나다 수입 관세가 일부 제품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간 매출 목표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하며 15억 달러를 넘어선 데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관세 시행돼도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

캐나다구스는 미국 정부가 예고한 50% 추가 관세가 시행될 경우 재킷과 스웨터, 티셔츠, 장갑 등 일부 제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닐 보우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가 그대로 적용되고 별도의 대응책이 없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영업이익률 감소 폭은 2%포인트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사가 다양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제 재무적 충격은 이보다 더 작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우든 CF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충분한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현재의 연간 실적 전망이 미국의 무역 환경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신중한 시각 유지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회사의 자신감에 대해 다소 신중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BNP파리바의 로랑 바실레스쿠 애널리스트는 캐나다구스 제품 상당수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만큼 미국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시장의 수익성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캐나다구스의 핵심 판매 시장 가운데 하나여서 향후 무역 정책 변화가 실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적자 폭 축소…매출은 증가

이날 함께 발표된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6월 28일 종료된 1분기 순손실은 9,080만 달러(주당 0.93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기록한 1억2,520만 달러(주당 1.29달러) 손실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다소 줄었다.

 

매출은 1억1,8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78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직접 판매(DTC) 매출이 8,48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도매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라이선스와 기타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손실은 0.8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0.91달러 손실)보다 소폭 개선됐다.

 

"다운 패딩 브랜드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니 라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일부 매장의 방문객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온라인 방문과 브랜드 관심도는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고객 유입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캐나다구스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의류와 레인웨어, 윈드웨어 등 비(非)다운 제품군이 1분기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회사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던 분야로, 캐나다구스가 계절 의존도가 높은 겨울 패딩 브랜드에서 사계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이스 CEO는 이러한 신제품군의 성장이 기존 다운 파카 판매를 잠식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표 제품인 다운 재킷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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