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신경학적 차이의 유병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 가정의 수돗물에 함유된 리튬 수치는 유아가 자폐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월요일 동료 리뷰 저널 JAMA 소아과에 발표된 이 연구는 덴마크 수돗물의 리튬 수치를 조사하고 5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건강 기록과 비교했다.

연구원들은 그 결과가 우리가 뇌에 있는 이 화합물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비테 리츠(Beate Ritz)는 보도 자료에서 “발달 중인 인간의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식수 오염 물질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Ritz는 UCLA David Geffen 의과대학의 신경과 교수이자 UCLA Fielding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역학 및 환경 건강 교수이다.

"미래에는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있는 매립지에서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물 속의 인공적인 리튬 공급원이 더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고품질의 덴마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른 인구와 세계 지역에서 복제되어야 합니다."

연구원들은 덴마크의 151개 공공 상수도 시설을 기반으로 식수의 리튬 수준을 조사했고, 임신 중 식수의 리튬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사는 것이 나중에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것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약간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폐 자기 옹호 네트워크에 따르면, 자폐증은 광범위한 신경학적 차이를 포함하여 자폐증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발달 장애로 정의된다.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은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2%가 자폐 스펙트럼에 있다고 추정하는데, 이는 캐나다에서 최소 382,500명이 자폐증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기준으로 캐나다 청소년 50명 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에 있다고 진단되었지만, 일부 지방 데이터는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2020년 B.C. 데이터 보고와 함께, 37명 중 1명의 어린이가 자폐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자폐증 유병률에 대한 추정치가 자폐증 성인에 대한 데이터 때문에 종종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어린 시절에 진단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전의 연구는 자폐증이 유전학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과학자들은 자폐증 스펙트럼에 있는 사람들의 50~90%에서 유전적 요인이 발견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리츠의 연구는 환경 노출이 우리의 신경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녀는 이전에 리튬이 신경 발달과 관련된 중요한 분자 경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새로운 연구는 1997-2013년에 태어난 약 8,800명의 자폐아와 약 4만 3,000명의 자폐아 진단을 받지 않은 아이들의 건강 기록을 비교한 후, 그들의 부모가 임신 중에 살았던 지역과 관련된 수돗물 리튬 수치와 상호 참조했다.

수돗물에서 리튬의 수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리튬의 수치가 가장 낮은 지역에 비해 자폐 스펙트럼에서 진단을 받을 확률이 46% 더 높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리튬 수치가 높은 지역은 가장 낮은 지역에 비해 나중에 자폐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24-26% 더 높았다.

이 연관성은 도시지역이 농촌지역에 비해 약간 강했다.

연구원들은 사회 인구 통계학적 요인, 대기 오염 수준, 모성 특성을 통제했지만,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의 부모 모두 자폐증 검사를 받았는지는 불분명한데, 이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자폐증 진단의 관찰된 비율과 수돗물의 기록된 리튬 수준을 비교할 뿐, 인과 관계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패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는 우리의 환경이 인류 전체에서 볼 수 있는 방대한 신경학적 변화에서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빛을 비출 수 있을 것이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