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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크림만 믿고 햇볕 오래 쬐면 위험*…캐나다 피부과 전문의가 경고한 *선크림 역설* 2026-08-15 22:17:3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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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이 피부암 유발한다는 연구 해석은 잘못”


 

최근 한 연구를 근거로 선크림이 오히려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피부과 전문의가 연구 결과가 잘못 해석됐다고 지적했다.

 

맥길대학교 피부과 부교수 이반 리트비노프는 CTVNews.ca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연구가 선크림이 피부암을 일으킨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탈리아의 한 의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선크림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리트비노프 교수는 선크림의 일부 성분이나 사용 방식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은 있지만, 이를 근거로 선크림 자체가 피부암을 유발한다고 결론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선크림 자체보다 ‘과도한 의존’

리트비노프 교수가 특히 우려하는 것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완벽한 보호막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선크림을 바른 뒤 자외선으로부터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해 오랜 시간 햇볕 아래 머무르면 오히려 자외선 노출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선크림 역설’이라고 설명했다.


 

선크림을 믿고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서 심한 태닝이나 일광화상을 경험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리트비노프 교수는 사람들이 햇빛에 끌리는 데에는 생물학적인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여러 신호 전달 과정이 발생하고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선크림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고 선크림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리트비노프 교수는 선크림을 여러 자외선 차단 방법 가운데 하나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의 안전벨트 하나만으로 안전한 운전이 보장되지 않는 것처럼, 선크림만으로 햇빛 노출 위험을 모두 차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그늘을 찾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 의류를 활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방법과 함께 선크림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자연 요법’도 주의해야

리트비노프 교수는 선크림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현상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인터넷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물질이나 보충제, 이른바 자연 요법을 피부암 치료법으로 소개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정보를 믿고 의사의 진료를 미루거나 기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전문가가 강조하는 핵심은 선크림을 두려워하거나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

 

선크림 하나에 의존해 장시간 햇볕을 쬐기보다는 그늘과 의류, 모자, 선글라스 등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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